남성현 산림청장이
정부 대전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봄 평년 대비 69% 불과한
강수량 탓에 전국적 산불이 이어져
여의도 면적 16배 크기가 불에
탔다고 밝혔습니다.
남 청장은 고령 경작자가
영농부산물을 태우지 않도록
직접 방문해 수거하고, 현재 소방헬기보다
물을 담는 양이 큰 만 리터급 초대형 헬기를
확보하는 등 산불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올 들어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한 피해 면적 4천654ha 중에서
약 55%인 2천541ha는 충남 지역 피해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