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량 관련 핵심 첨단 기술을
중국에 유출한 혐의로 구속된 카이스트
50대 이 모 교수가 결국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대전지검 특허범죄조사부는
이 교수가 지난 2017년 11월부터 올해 초까지
중국의 해외 고급인재 유치 계획에 선발돼
연구하던 중 자율주행차량의 핵심 센서인
'라이다' 관련 기술 등을 중국에 넘긴 혐의를
확인해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교수는 이같은 혐의로 지난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고발당했으며
주거지와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 이후
지난달 27일 구속됐고, 카이스트는
대국민 사과와 함께 철저한 관리, 감독을 통해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