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수석동 도시개발사업 예정지에
대한 투기 의혹을 자체 조사한 결과 시청
공무원 7명과 공무원 가족 2명이 2014년
이후 수석지구 토지를 매입·증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2014년은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 용역이 착수되면서 수석지구
토지거래가 급증하기 시작한 시기로 시는
조사 결과 이들 가운데 공무원 4명과 가족
1명은 2016년 이후 소유 토지를 매도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시는 이들이 업무상 취득한 정보를 활용해
토지를 거래했는지 밝히기 위해 관련 자료를
충남경찰청에 제출했으며 투기로 밝혀질 경우 징계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처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