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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4.15 총선 기획]대전MBC 여론조사/투데이

◀앵커▶ 


이번 선거에서 격전지로 떠오른 대전 중구와

서구을, 공주·부여·청양, 그리고 천안시장

보궐 선거 누가 현재 지지도 1위일까요.



4곳의 선거구 모두 양강 구도를 보이고

있는데 지지율 1위와 지지율 특징까지

분석했습니다.



먼저 조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대 격전지로 예상되는 대전 중구에서는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1.4%로

1위였지만, 37.1%를 얻은 이은권 미래통합당

후보와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인 가운데

부동층이 20.3%로 나타났습니다.



황운하 후보는 40대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이은권 후보는 60대 이상에서

지지율이 높았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39.7%로 가장 높았고,

미래통합당 27.9%으로 2위, 그리고 정의당과

국민의당 순이었습니다.



대전의 정치 1번지, 서구을에서는 박범계

민주당 후보가 54.7%로 과반의 지지를 받았고

양홍규 통합당 후보가 29.1%로 추격하고

있습니다.



박범계 후보는 30대와 40대에서 높은 지지를

받은 반면, 양홍규 후보는 50대와 60대

이상에서 상대적으로 지지율이 높았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46%, 통합당이 28.6%로

1,2위로 나타났고, 정의당과 국민의당이

뒤를 이었습니다.



리턴매치로 주목 받는 공주·부여·청양은

박수현 민주당 후보가 42.7%로 선두였지만,

정진석 통합당 후보도 38.4%의 지지로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인 가운데 무소속

김근태 후보가 5.4%의 지지를 얻고 있습니다.



박수현 후보는 30대와 40대, 공주시에서

상대적으로 지지가 높은 반면, 정진석 후보는 60대 이상과 부여군에서 지지율이 높았습니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 38.1%, 통합당 34%,

정의당 7.1%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총선 최대 관심지역인 천안시장

선거구에서는 한태선 민주당 후보가 44%로

31.9%를 차지한 박상돈 통합당 후보를 앞서고

있지만 부동층도 21%나 됐습니다.



한태선 후보는 3·40대에서 과반의 지지를

얻은 반면, 박상돈 후보는 60대 이상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정당별로는 민주당 44.6%, 통합당 25%로

나타난 가운데 정의당 7.8%, 국민의당 3.5%로

뒤를 이었습니다.



[조형찬기자]
이번 조사에서 지지후보가 없거나,

아직 결정하지 못 했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았습니다. 이른바 부동층의 향방이 남은

선거기간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MBC 뉴스 조형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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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에서는 비례대표 지지정당으로 
미래한국당이 23.3%로 가장 지지도가 
높았습니다. 

또 더불어시민당 17.3, 열린민주당 7.5, 
정의당 7.1, 국민의당 5.2%로 조사됐습니다. 

대전 서구을에선 미래한국당과 더불어시민당이 
각각 21.9%와 20.1%로 오차범위내 
박빙이였습니다. 

또 정의당 10.4, 열린민주당 9.6, 국민의당 
4.9%로 뒤를 이었습니다. 

충남 공주부여청양에선 미래한국당이 28.7%로 
가장 높았고 더불어시민당은 18.2%를 
기록했습니다. 

정의당은 8.0, 열린민주당 4.1, 국민의당 
2.7%로 조사됐습니다. 

천안에서는 더불어시민당이 22.3%로 
오차범위 내에서 미래한국당 19.0% 보다 
3.3%포인트 앞서면서 이번 여론조사 대상 
선거구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또 열린민주당 9.2, 정의당 9.1, 국민의당 
3.8%로 나타났습니다. 

투표 참여 의향에 대해선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답한 적극적 투표층의 
비율이 대전 중구 70.8, 서구을 76.8, 
공주부여청양 75.7, 천안시장 보궐선거 
70.6%로 모두 70%를 넘었습니다. 

투표결정을 아직 유보중인 비율은 대전 중구와 
천안시장 보궐선거가 각각 6.2와 6.4%로 
다소 높았습니다. 

후보 선택 시 고려사항으로 대전 중구는 
정책이나 공약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고 
소속 정당이 그 다음, 지역경제·코로나19 등 국내외 상황이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습니다. 

대전 서구을의 경우 정책이나 공약, 소속 
정당이 비슷하게 높았고 인물이나 자질, 
도덕성 등도 그 다음 주요 변수로 꼽았습니다. 

공주부여청양에선 정책이나 공약이 가장 
높았고 소속 정당, 경력이나 능력, 인물이나 
자질 등의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천안시장 보궐선거에선 정책이나 공약이 
마찬가지로 높았고 소속 정당과 도덕성, 
경력이나 능력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MBC 뉴스 이교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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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에서 대통령에 대한 국정운영 
평가는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가 
54.3%로 부정적 평가보다 높았습니다. 

대전 서구을에서도 긍정적 평가가 57.4%로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보다 
18.7% 포인트 높았습니다. 

충남 공주부여청양에서는 긍정적 평가가 
48.6%, 부정적 평가가 43.8%로 조사대상 
지역 가운데 가장 근소한 차를 보였습니다. 

반면 천안의 경우 긍정적 평가가 58.6%로 
조사대상 지역 가운데 가장 높았고 
부정적 평가 36.2% 와도 가장 큰 격차를 
보였습니다.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정부 대응에 대해선 
대전 중구의 경우 잘하고 있다가 68.3%, 
잘못하고 있다 28.2%로 조사됐습니다. 

대전 서구을의 경우에도 잘하고 있다 66.6%, 
잘못하고 있다가 30.6%로 긍정적 평가가 
많았습니다. 

공주부여청양에서도 긍정적 평가가 66.8%로 
부정적 평가보다 37.4% 포인트 더 높았습니다. 

천안시의 경우 잘하고 있다 71.3%로 조사대상 
지역 가운데 긍정평가 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21대 총선 대전·충남 여론조사는 
대전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대전 중구와 
서구을, 공주부여청양군, 천안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를 선거구별 
500~506명을 대상으로 3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유선 RDD와 무선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성/연령/지역별 비례에 따른 
할당추출 방식으로 피조사자를 선정했으며 
응답률은 지역별 16.2%에서 19.4%로 
가중치값 산출에 성/연령/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플러스마이너스 4.4% 포인트입니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MBC NEWS 최기웅입니다. 



조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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