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갯벌체험과 해루질 등
해변 관광객이 늘면서 관련 사고도 증가해
소방당국에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018년 33건, 2019년 42건이었던
도내 갯벌 고립사고가 코로나19 이후
바다를 찾는 발길이 늘었던 지난해
100건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도 소방본부는 '갯벌 고립사고 인명구조대책'을
발표하고 갯벌 인명구조용 보드를 제작해
태안 등 6개 소방서에 배치하는 등
구조활동을 강화했습니다.
이와함께 서해안 갯벌은 완만한 대신
조수간만의 차가 심하고 밀물의 속도가
시속 7~15km로 건장한 성인의 걸음 속도보다
두세배 빨라 고립 위험이 크다며
관광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