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8시 40분쯤 충남 태안군 원북면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큰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한 곳은
태안화력발전소 내 석탄가스화 복합발전설비로 당시 수킬로미터 떨어진 지역에서도 충격이
감지되면서 많은 신고와 민원이 접수됐습니다.
화재 당시 해당 시설 주변에서 일하던
직원 12명은 즉시 대피했고,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1시간여만에 큰 불길을
잡고 3시간 만에 진화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석탄을 고압 연소시켜
얻은 합성가스로 전기를 생산하는 설비
상층부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