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의 한 중학교에서 시작한
학생 집단감염의 여파가
인근 학교와 학원가로 번지면서
충남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당진 6개 초·중·고교에서
학생 확진자 10명이 추가되는 등
충남에서만 43명이 새로 확진돼
전날 다소 주춤했던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전에서는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유성구의 한 교회와 관련해
교인 등 2명이 추가 확진되는 등
누적 확진자가 9명으로 늘었지만
연일 확진자가 한 자릿수에 그치고 있고
세종에서도 격리 중이던 1명만 확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