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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홍성·예산, 충남 전문가 VS 힘 있는 경험/투데이


◀ 앵 커 ▶
유권자들의 선택을 돕기 위해
총선 후보들의 공약을 들여다보는 시간,
오늘은 홍성·예산 선거구입니다.

이곳에선 4선 의원과 충남지사를 지낸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와
중앙 정부와의 소통을 강점으로 내세운
국민의힘 강승규 후보의 양자대결,
빅매치가 성사됐습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홍성과 예산은 지난 36년 동안
민주·진보 진영 후보가 국회에 입성하지 못한
충남 보수의 심장입니다.

실제로 2년 전, 대통령선거 당시
홍성군은 54.27%, 예산군 63.12%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선택했고,

지난 지방선거에서도 당시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가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으며,
홍성과 예산 군수 모두 국민의힘 후보가
선택받았습니다.

이 지역의 핵심 현안은
지방소멸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는 혁신도시 지원청 신설과 양질의 공공기관 유치를 꼽았습니다.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홍성·예산 국회의원 후보
"충남 발전, 특히 내포신도시 예산군과 홍성군의 발전을 가져올 양질의 아주 우수한 공공기관 유치라는 것이 저의 제1공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 강승규 후보는 홍성?예산?광천
원도심 부활 상생 벨트 조성을 통한 활성화를 제1공약이자 지방소멸의 해법으로 꼽았습니다.

강승규 / 국민의힘 홍성·예산 국회의원 후보
"지금 쇠퇴하고 있는 지역경제를 살려야 됩니다. 예산시장에서 보여준 여러 가지 부활
프로젝트를 홍성시장, 광천시장 그리고
원도심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양 후보는 또, 4선 의원과 충남지사 등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자신이라며
서해선과 경부고속도로 연결, 법인세 지방
차등화,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의 전국 공급
등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강 후보 역시 대통령실 수석 등
다양한 경험을 앞세워 내포신도시 명품 학군과 교육국제화특구 조성, 마을회관과 경로당의
복지센터 전환, 파크골프장 확장 등을 약속했습니다.

한편 강 후보는 같은 당 홍문표 의원과
민주당 충남도당이 제기해 온 대통령 시계
살포 의혹은 홍성군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며 논란을 일축했습니다.

MBC뉴스 김태욱입니다.
◀ END ▶
김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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