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사업과 주식 상장 등을 빙자해
천2백억 원 대 투자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기소된 MBG 그룹 임동표 회장 등 임원 18명의
1심 선고가 내일(19) 내려집니다.
검찰은 지난달 결심 공판에서
임동표 회장에게 징역 18년과 벌금 3천억 원을,
함께 기소된 회사 관계자 17명에게는 5년
이상의 징역형을 각각 구형했는데,
임 회장 변호인 측은 검찰의 공소사실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대전지법 제12형사부는 지난 10개월 동안
20여 차례 공판을 가질 정도로
피고인 측의 혐의를 집중적으로 심리해
어떤 선고를 내릴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