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 충남 의사회와 전공의, 의대생 등
오백여 명이 어제, 대전시청 앞에서
정부의 의료 개혁 정책에 반발한 촛불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의과대학 정원을 늘리겠다는 정부가
타당한 근거를 내놓지 못하고 있고,
의정 갈등을 종식하려면 의대 증원을
원점에서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지역의 한 대학병원 전공의 대표는
자유 발언에서 전공의들이 3개월째 진료를
거부하는 건 정부 정책이 명확한 오답이고,
전문의로서 살아갈 가치를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호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