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발생한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합동 감식이
어제도 진행됐지만
원인 규명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경찰은 합동 감식 과정에서 찾은
희생자들의 휴대전화 2대에 대한
포렌식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스프링클러와 제연시설 작동
로그 기록도 아직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경찰 등이 지하주차장 CCTV를
분석한 결과 주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1톤 트럭은 화재 당시 차량 후미등이 확인돼 시동이 켜져 있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금까지 화재로 숨진 7명
가운데 6명의 발인이 진행됐고
1명의 유가족은 원인 규명 등을 원하며
장례를 미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