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전세사기 피해 접수에 나선 결과
모두 36건이 접수됐으며, 피해자의 53%는
청년과 신혼부부 등 사회초년생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천안 서북구 오피스텔 등 주택 백여 채를 소유한 임대인의 보유 주택 전체가 경매에
넘어가 대규모 전세 사기 발생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충남도는 피해자에게
임대주택을 긴급 지원할 계획입니다.
한편 대전지법 형사 1단독 재판부는
지인인 공인중개사와 공모해 사회초년생 등
32명의 임차인을 상대로 35억 8천만 원의
전세보증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된
50대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전세 사기는
사회초년생인 피해자들의 삶의 기반을
뿌리째 흔드는 중대한 범행이라며
선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