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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리포트]충청권 당정협 "혁신도시 공조" 재확인

◀앵커▶ 
정부 예산안 제출과 정기국회를 앞두고

지역 현안을 관철하기 위한 충청권 당정의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오늘 대전에서 열린 충청권 당정협의회에서는

혁신도시 지정과 공공기관 추가 이전,

국회세종의사당 등 굵직한 사업에 대한

공조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김광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6월 국회 개최 이후 2달여 만에

대전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당정협의회.



충청권 4개 시도지사와 국회의원,

시도당 위원장들은 국회 법사위와 본회의

심사를 남겨둔 혁신도시 특별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양승조 충남지사] 
"혁신도시를 대전과 충청남도에 열어주는 법안은 아직도 계류 중입니다. 이 문제도 실질적으로 정기국회에 통과되는 걸 목표로 해서 의원들이 각별하게 동조해서 이 문제에 신경 써주십사 부탁 말씀드립니다."



[박병석 민주당 의원] 
"혁신도시 (법안은) 이제 일단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는데 정기국회 때 반드시 법안이 통과되도록 우리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또 지난 달 수도권 인구가 전체의

49.98%를 기록했다며, 공공기관 추가 이전과

세종의사당 설치 등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을

실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춘희 / 세종시장] 
"입지도 정해졌고, 여러 대안도 마련됐기 때문에. 대안 중에 하나를 선택해서 거기에 맞는 멋진 세종의사당을 설계하는 일이 시급한.."



계절이 바뀌면서 다시 악화될 수 있는

미세먼지에 대한 충청권의 공동 대응을 놓고도

활발한 의견이 오간 가운데 충남도는

보령 1·2호기의 조기 폐쇄를 주문했습니다.



당초 계획과 다른 환승 계획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서해선 문제에 대해 4개 시·도

지사는 정부에 서해선과 신안산선의 직결을

요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했습니다.



또 2030년 아시안게임의 충청권 공동 개최와

세종-청주공항 고속화도로 설치 등 충청권

광역교통체계 구축을 위해서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충청권 당정협은 연내 국회에서

4차 회의를 열고 광역 차원의 지역 공동 과제

해결을 위한 논의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MBC뉴스 김광연입니다."



(영상취재: 신규호)

김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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