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기사 살해 후 태국으로 도주..40대 남성 구속 기소
대전지검 천안지청 형사 2부는
70대 택시 기사를 살해한 뒤 태국으로
도주했다 현지에서 검거돼 국내로 송환된
40대 피의자를 강도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피의자는 지난달 23일 새벽 광주광역시에서
택시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가던 중
택시 운전자를 살해하고 금품을 훔친 뒤
아산시 탕정면의 한 도로에 시신을 유기하고
출국해 태국으로 도주했다 수사당국에
붙잡혔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피의자는 결혼 자금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질렀고, 피해자 휴대전화를
이용해 자신의 계좌로 천만 원을 이체한
혐의도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