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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현대아울렛 화재 첫 재판..책임 공방


지난 2022년, 8명의 사상자를 낸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대전점 화재 참사와
관련한 첫 번째 재판에서 현대백화점 측과
소방시설 관리업체가 책임 공방을 벌였습니다.

대전지법 형사4단독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백화점 측은 화재 당시 자동 소방 설비가
작동하지 않으면서 스프링클러가 터지지 않아
피해를 키웠다고 주장했지만, 관리 업체 측은
백화점 측이 자동 연동된 소방 설비를
수동으로 바꾸라고 지시했다고 맞섰습니다.

앞서 검찰은 소방 설비를 고의로 멈추고,
하역장 바닥에 폐지를 방치하는 등의
화재 책임을 물어 백화점 관리자 3명과
소방 시설 관리 담당자 2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승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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