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에 이어 발사 준비 과정에서
센서 오작동이 확인돼 미뤄졌던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2차 발사가
오는 21일 다시 추진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항공우주연구원은
"결함이 감지된 1단 산화제 탱크의
수위 측정 센서를 점검한 결과,
전체가 아닌 부분만 교체 가능하다고 판단해
1단과 2단 분리 없이 점검창만 열어
부품 교체를 완료했으며
조치 후 정상 작동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23일까지로 잡혀 있던
발사 예비일 이내인 오는 21일
다시 발사를 시도하기로 결정했으며
다만, 다음 주로 예보된 장마 시작 등
기상 변수가 아직 남아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