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한국 최초 천주교 순교자 3인 금산 진산성지 안치

한국 최초의 천주교 순교자인

윤지충 바오로, 윤지헌 프란치스코,

권상연 야고보의 유해가 232년 만에

고향인 금산 진산성지에 안치됐습니다.



윤지충과 권상연은 유교식이 아닌

기도로 장례를 치렀다 참수됐고

윤지헌은 신유박해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전해지며 이들의 유해는 전북 완주의

무연고 분묘에서 발굴됐습니다.



대둔산 자락에 위치한 진산성지는

윤지충이 가족들에게 천주교를

전파한 곳으로 역사적으로

신해박해가 일어난 진원지입니다.



금산군과 대전 서구는

과거 가톨릭 신자들이 넘나들던

진산성지와 대전 장태산 연결 구간을

순례길로 조성하고 최근 개통했습니다.
문은선



▶대전MBC 코로나19 상황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