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의 한 가정집에서 기르는 관상용 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됐습니다.
충남도는 지난 26일, 닭과 거위, 칠면조 등
관상용 조류 124마리를 사육하는 가정집에서
조류의 폐사가 늘었다며 신고해 검사한 결과
H5N1형 고병원성 AI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해당 농가의 조류를 살처분했고,
반경 10km 안에 있는 농가 40곳의 예찰을
강화했습니다.
충남에서는 지난달, 천안 봉강천의 야생조류와
이달 초, 천안의 종오리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