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50대 독지가가 익명으로
300억 원 상당의 전 재산을
카이스트에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카이스트는 익명 기부를 요청한 50대가
본인 소유 건물 3채를 기부했으며
기부자 뜻에 따라 학생들의 장학금과
의과학·바이오 분야 연구 지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카이스트에는 이수영 광원산업 회장이
2012년부터 세 차례에 나눠
모두 766억 원을 기부한 것을 비롯해
2년 전에는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이
500억 원을 내놓는 등 고액 기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