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 다발적인 감염이 발생한
대전의 요양시설 6곳에 이어
중학교 운동부와 소방서에서도
10명 안팎의 집단감염이 번지면서
대전에서 127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특히, 요양시설 6곳과 관련해서는
사흘 만에 누적 확진자가 186명으로 늘었고,
70대 확진자 한 명이 숨져
이번 감염 관련 첫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고령 환자가 많은 요양시설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최근 3개 병상을 추가 확보한
대전의 위중증 병상은 다시 가동률이 100%로,
여유 병상이 없는 상태입니다.
한편, 중학교와 군부대 등에서
8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된 세종에서도
60대 확진자가 치료 중 숨졌고,
충남에서도 천안의 요양시설과 초등학교 등
앞선 집단감염 여파가 계속되며
134명이 새로 확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