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에서 어젯밤부터 오늘 사이
코로나19 확진자 14명이 발생하는 등
가족과 지인 사이 접촉으로 추정되는
연쇄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확진자 가운데 초등학생과 중학생 등
3명이 포함돼 이들이 다니는 학교 두 곳의
학생과 교직원 670여 명을 대상으로
긴급 전수 검사가 이뤄졌습니다.
대전에서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유성구의 노인요양시설 입소자 1명과
수도권 등 다른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사례 등 6명이 추가로 발생했고,
세종에서도 확진자 한 명이 더 나왔습니다.
한편,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따라
대전과 세종, 충남의 거리두기 1.5단계 조치도
오는 23일까지 3주 동안 연장돼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이 유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