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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즉각 체포하라"...갈수록 커지는 시민들의 분노/데스크

◀ 앵 커 ▶

새해 첫 주말인 오늘도 대전 민주주의의 상징,

은하수네거리에는 윤석열 체포와 처벌을 외치는 

시민들로 가득했습니다.


검은 옷에 근조 리본을 달고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면서, 내란 수괴 윤석열과 

끝까지 싸우겠다고 외쳤습니다.


김성국 기자입니다.


◀ 앵 커 ▶


새해 첫 주말을 맞은 대전 은하수네거리.


시민들은 집회에 앞서 일주일 전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을 위해 

추모의 묵념을 합니다.


아픔을 먼저 겪은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은

내란뿐 아니라 희생자에 대한 예우조차 

없었던 윤 대통령을 즉각 탄핵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순신 / 이태원 참사 유가족

"국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에 대한 인식, 참사 희생자를 대하는 태도, 재난 피해를 존중하는 인식은 한참을 후퇴했습니다."


또 헌정 질서를 파괴시키고 어떠한 수사에도 

불응하는 윤 대통령을 즉각 체포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쏟아졌습니다.


양해림 / 충남대 철학과 교수

"사형과 같은 최고형은 윤석열과 김건희가 좋아하는 사주팔자이고 피할 수 없는 대세이고 운명입니다."


"대부분 검은색 옷을 입고 근조 리본을 단 시민들은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새해 첫 주말에도 '윤석열 체포와 처벌'을 외쳤습니다."


어제 체포영장 집행이 무산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참을 수 없었다는 심정입니다.


현태봉 / 대전 법동

"공수처와 경호처가 싸우고 있었고 앞에서는 국민들끼리도 싸우고 있었던 상황이 너무나 슬프고 분노스러웠습니다."


정세영 / 대전외고 2학년

""(대통령이) 어떤 일이 있어도 국민 앞에 서겠다, (약속을) 지키겠다. 그런데 지금 하고 있는 게 뭡니까? 전혀 (약속이) 지켜지지 않고, 과연 이것이 맞나?"


천안과 세종에서도 각각 오늘과 어제

천안종합버스터미널과 해뜨락 광장에서

윤석열 체포와 국민의힘 해체를 촉구하는

집회를 진행한 가운데, 


새해에도 윤석열 탄핵 인용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성국입니다.


(영상취재: 양철규)

◀ END ▶

김성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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