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부터 이틀 동안
제20대 대통령 선거의 사전투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도
조금 전부터 사전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여야가 사전투표에 공을 들인 만큼
투표율도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데요.
충남 지역 사전투표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이승섭 기자, 투표소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저는 충남도서관에 마련된
홍성군 홍북읍 사전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조금 전인 아침 6시부터
사전투표가 시작돼
이제 한 시간 반 정도 흘렀습니다.
아직 이른 시각이라 투표소는
다소 한산한데요.
날이 밝으면서 투표소를 향하는
유권자의 발길이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상황따라 변경)
대전과 세종, 충남에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의 사전투표소
314곳이 마련됐습니다.
유권자는 아침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의 사전투표소
3천5백여 곳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습니다.
투표소에서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발열 확인, 손 소독이
필수입니다.
코로나19에 감염된 격리자는
사전투표 둘째 날인 내일 오후 5시부터
저녁 6시까지 사전투표소에 도착하면
별도의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습니다.
2년 전 총선과 지난 2017년 대선 당시
대전과 세종, 충남의 사전투표율은
30% 안팎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여야 모두 사전투표를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어
이보다 더 높은 투표율이 예상됩니다.
사전투표소와 선거 당일의 투표소는 다르니까
투표하러 가기 전에 사전투표소의 위치를
확인하셔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충남 홍성군 홍북읍 사전투표소에서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