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전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화이자 백신이 영하 70도의 적정 보관온도를
지켜야 해, 보관과 운송시스템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한국기계연구원이 영하 2백℃까지
내려가는 극저온 냉동기 시스템을 개발하고,
출력을 내는 데까지 성공했습니다.
연구팀은 기존 냉매인 헬륨보다
분자량이 5배 이상 무거운 네온을
냉동기의 냉매로 사용해 최저 영하 2백℃에서
2㎾(킬로와트)의 출력을 끌어냈습니다.
극저온 냉동기 시스템을 직접 구성해 출력까지
성공한 건 국내에서 처음이며, 코로나19 백신을
운반하기 위한 콜드 체인 기술 등에 활용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