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에서 설 연휴 기간에 모였던
일가족 5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세종에서 어제 확진된 60대 A씨를 포함해
타 지역에 사는 A씨의 장남 가족 3명과 세종에 사는 차남의 10대 자녀 등 모두 5명이
확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A 씨의 가족 12명이 설 연휴 기간
집에서 모인 사실을 확인하고, 방역 수칙
위반으로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입니다.
대전에서는 아산 귀뚜라미 보일러 집단감염
여파가 번져 공장 직원 확진자와 관련해
2개 가족 5명이 연쇄 감염됐고 이밖에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일가족 5명이
확진됐습니다.
입원 환자가 감염됐던 공주의료원에서는
2차 전수검사 결과 환자와 간병인 등 4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외래진료가 일시 중단되고
확진자가 나온 4층 병동 전체가 동일집단
격리조치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