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보령에서 열린 국제요트대회가
코로나19로 행사 규모가 축소됐지만,
사업비는 거의 그대로 쓰여
예산이 낭비됐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충남도의회 김명숙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코로나19 탓에 외국 선수 출전이 무산돼
선수단 규모가 계획보다 1/4수준으로 줄었지만,
예산 10억 원은 94%나 사용됐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또, 대회 이후 석 달이 지나도록
사업비 정산도 안 됐다며,
추가 자료를 검토해 충남도 감사위원회에
감사를 요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