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추진하려던 `대한독립만세길`
조성사업이 백지화됐습니다.
독립만세길 조성 사업은 1919년 아우내
독립만세운동 현장인 병천면 병천리 일대
500m 구간을 새 단장하는 것으로 당초
천안시는 2억원을 들여 실시설계용역까지
마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해당 사업은 주민 반발로 난항을
겪어왔으며 천안시는 주민 협의 사항을 반영해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에 사업계획 변경 승인을 요청했지만, 결국 불발돼 국비 38억원도
반납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