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오송 궁평지하차도에서
숨진 채 발견된 40대가 세종시민으로
확인되면서 이번 집중호우 기간
세종·충남지역 사망자 수가
모두 7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번 폭우로 충남에서는 농경지 만여 ha가
침수나 유실되고 축산농가 92곳에서
가축 17만 7천여 마리가 폐사하는 등
3백 건 넘는 피해가 집계됐고
대전과 세종에서도 320여 건의 피해가
접수됐습니다.
또 침수와 제방 붕괴 등으로
약 9백 명의 주민이 인근 초등학교 등으로
대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