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노조 "AIDT 전산망·행정업무 경감 선행돼야"
교육부가 학교 현장의 우려에도 AIDT, 즉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검정 결과를 관보에
게재하면서 새학기 도입을 추진 중인 가운데
교사들은 안정적인 전산망 구축과
AI 교과서 관련 행정업무 경감 대책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대전교사노조는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이 공개한
AIDT 대상 디지털 인프라 1차 진단결과를 보면
대전 지역 학교 309곳 중 무선 속도 개선이
필요한 학교가 60%가 넘는다며, AI 교과서
도입 시 접속 오류, 지연 문제가 우려된다고
거듭 지적했습니다.
또 디지털 기기 구매, 관리, 폐기 등
교육활동과 직접 연관이 없는 업무를
현재 교사가 담당하고 있다며, 교육청의
행정업무 지원을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