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오늘,
지역 투표율은 지난 총선 때보다
높았습니다.
여야는 일제히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고 선거관리위원회는
부정선거 의혹을 차단하는 데
공을 들였습니다.
박선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민의힘 충청권 후보들이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를 찾았습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당 차원에서 적극적인 주권 행사를
강조한 데 따른 것입니다.
이상민/국민의힘 충청공동선대위원장
"깨끗한 정치, 깨끗한 사회 그리고 상식에
맞는 정치를 이룩하기 위한 주권자들의
의지와 노력이 필요하다는 측면에서 독려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대전을 찾아
정부의 연구개발 예산 삭감에 항의하는
카이스트 학생들과 함께 사전투표를 했습니다.
또 투표 독려와 함께 지원 유세를 통해
충청 표심에 다시 한번 호소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주권행사는 나의 인생을 결정하는 거다.
우리 자녀들의 미래를 통째로 결정하는 거라는 생각으로 많이들 투표해 주시고.."
새로운미래 김종민 공동선대위원장 등
3지대에서도 사전투표가 이어졌습니다.
사전투표 첫날인 오늘,
대전의 투표율은 14.66, 세종 16.99,
충남 15.7%로 4년 전 총선보다 높았습니다.
장소진/대전 봉명동
"제가 전세사기 피해자여서 피해자들이 많이
없어졌으면 좋겠고 보상이나 이렇게 도움이
좀 많이 되는 게 개선이 많이 되었으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 때마다 제기된
부정선거 논란 차단에 주력했습니다.
처음으로 시·도 선관위 청사에 모니터를 설치해 사전 투표함과 우편 투표함 보관 장소의 CCTV 화면을 24시간 공개합니다.
이준명/충남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사전투표소, 우체국, 위원회 간 이송
전 과정에 경찰이 호송하도록 하였습니다."
사전투표는 내일 오후 6시까지이고
사전 투표소 안에서 사진 촬영은 안 되고
특히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거나
촬영한 투표지를 SNS에 올리면
선거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MBC뉴스 박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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