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환경·시민단체가
이장우 시장이 공언한 보문산 150m
고층 타워와 케이블카, 모노레일 추진은
2년 전 이뤄진 민관 합의 위반이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들은 논평에서 2년 전, 주민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7명으로 구성된
보문산 관광 활성화 민관공동위원회가
편의시설을 갖춘 전망대는 짓되
고층 타워는 반대한다는 결론을
이미 내렸다며, 합의 내용을 변경하려면
민관 합의과정에 준하는 논의를
거쳐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이장우 시장은 소수의 단체가
시정을 좌지우지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이며 시는 보문산 최정상부에
타워를 짓는 구상을 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위치와 높이 등은 결정한 것이
없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