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의 한 메추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습니다.
충남도는 어제(투데이 그제), 서산시
부석면에서 메추리 11만 마리를 키우는
농장의 가축 폐사가 늘었다는 신고를 받고,
정밀 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AI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해당 농가에서 키우던 메추리를
살처분하고, 반경 10km 안에 있는
가금류 농가의 13곳의 예찰을 강화하는 한편,
오늘(22) 밤 10시까지 이동제한조치를
내렸습니다.
올 겨울 들어 충남의 농가나 가정집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건 이번이 네 번째이자
두 달 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