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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동물원도 조심스러운 손님맞이/투데이

◀앵커▶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조정되면서

지역 동물원과 생태원 등 국·공립 시설의

운영 제한 조치가 일부 완화됐습니다.



아직까지는 출입 인원이 50% 수준으로

제한이 유지되지만, 실내 관람장들도

조심조심 손님맞이 준비에 나섰습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앙들이 깃털 구석구석을 다듬고,

앵무새들이 화려한 빛깔을 뽐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완화되면서

관람이 허용된 동물원 곳곳에 모처럼

나들이 인파가 찾아왔습니다.


백은서·이준석 / 전북 전주시 송천동

"와보니까 너무 한적해서 좋고요. 적당하게

와서 보면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완화되면서 그동안 금지됐던 실내 관람도

가능해졌습니다."



동물원의 주종을 차지하지만 그간 코로나19로

관람이 제한됐던 실내 관람장들도 손님맞이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인원 제한 조치는 계속 유지됩니다.


김용선 / 대전오월드 홍보차장

"전체 수용 가능 인원이 2만 4천 명으로

추산하고 있고요. 그중에서 1.5단계,

2분의 1 적용해서 8천 명까지 현재 (입장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거리두기 완화로 아산 생태곤충원도

전화 예약을 한 관람객에 한해 다시 문을

열었고,



계룡산 등 비수도권 국립공원 역시

생태탐방원 운영은 재개됐지만, 야영장 사용

인원은 50%수준으로 제한됩니다.



서천 국립생태원도 밀폐 공간인 4D영상관과

미디리움 등을 제외한 실내·외 시설과

야외 공간을 개방하는 등,



국·공립 다중이용 시설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조심스럽게

사람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태욱입니다.
김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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