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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반갑다 야구야" 한화 홈 개막전/데스크

◀앵커▶

지금 이 시각,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올 시즌 홈 개막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외국인 감독 체제로 새롭게 바뀐

독수리 군단이 홈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자리인데요.



야구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이승섭 기자, 경기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저는 지금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

나와 있습니다.



바깥공기가 다소 차갑긴 하지만, 대체로 맑고,

공기 질도 좋아서 야구 경기를 관람하기에

더없이 좋은 날씨입니다.



이곳 야구장에는 천 명 남짓한 야구팬들이

찾아와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 체제에서

변화하는 한화 이글스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오늘 한화의 홈 개막전은

대전시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따라

경기장 정원의 10%인 최대 천3백여 명이

입장할 수 있습니다.



관중들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발열 여부 등을

확인하고, 경기장에 입장했습니다.



경기장 좌석은 널찍한 간격으로 배치됐고,

관중들은 물과 음료를 제외한 음식을 먹거나

육성 응원이나 하이파이브와 같이

접촉이 우려되는 응원은 할 수 없습니다.



배우 윤종훈 씨의 시구로 시작된 오늘 경기에서

한화는 토종 에이스 김민우를 선발 마운드에

올렸습니다.



한화는 현재 1승 3패로 하위권에 처져 있는데,

홈 개막전 승리로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데

1회부터 노시환의 3점 홈런이 터지면서

기선제압에 성공했습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준우승팀인 두산도

베테랑 왼손 투수 유희관을 선발 투수로 내세워

쉽게 물러서지 않겠다는 각오입니다.



현재 X회가 진행되고 있는데,

한화가 두산에 X대X로 앞서고 있습니다.



한화는 이번 주말, 대전에서 두산과 3연전을

치르고, 다음 주에는 삼성, NC와 차례로

원정 6연전을 펼칩니다.



지금까지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

이승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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