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이 중국 현지에 콜센터를 운영하며
전화금융사기를 벌여 18억 원을 가로챈
사기 조직 20명 가운데 7명을 검거해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저금리 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여
피해자 휴대전화에 악성 앱을 설치하게 한 뒤
다른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게 해
이를 다시 가로채는 수법으로
68명에게 전화금융사기를 벌인 혐의입니다.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인터폴에
수배를 내렸으며 이들이 범죄수익으로 사들인 가상화폐 약 6천여만 원 상당을 추징 보전해
피해자들에게 돌려줄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