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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최교진 교육감, 조수미 기증 '휠체어 그네' 처분 사과

성악가 조수미 씨가

세종시의 특수학교에 기부한 '휠체어 그네'가 고철로 처분됐다는 보도 이후

최교진 교육감이 SNS에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최 교육감은 "안전 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학교 측이 철거해 보관하다

결국 처분했다는 사실을 최근 알게 됐다"며

"기부자에게 상의 없이 철거 폐기한 것과 함께

장애인 가족과 시민에게 사과한다"고 했습니다.



휠체어 그네 처분에 대한 대전MBC 등

언론 보도가 잇따르자

사단법인 토닥토닥 등 27개 시민사회단체는

원상 복구를 요구하는 성명을 냈고,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도

안전기준 마련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조속히 안전기준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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