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교원평가에서 학생에게
성희롱 피해를 당한 세종시 교사가
교육청의 감사 문제를 지적한 것과 관련해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이 공식 사과했습니다.
피해 교사는 어제(23) 최 교육감과
비공개 면담을 했고 이 과정에서
최 교육감이 2차 가해를 가하는 감사가
다시는 벌어지지 않게 조치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교사는 SNS에 성희롱 피해를
공론화한 뒤 세종시교육청 감사실로부터
공무원의 품위 유지와 직무상 비밀 등을
언급하며 조심하라는 말을 들었다며
2차 가해와 협박, 명예훼손을 주장한 바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