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이탈 엿새째..인턴 임용 집단 포기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한
지역 전공의들이 엿새째 진료를 거부하는
가운데 응급 환자의 이송 지연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대전에서는 지금까지 전공의 부족 등을
이유로 119구급차량의 환자 이송이 늦어진
사례가 10건 넘게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공의의 3/4가량이 이탈한 지역 종합병원은
중증 환자를 중심으로 응급실을 운영하는 등
비상 의료 체계를 가동하고 있지만,
주말을 지나면서 의료 공백이 급격히
커질 거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