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반년 가까이 진행된
민주노총의 게릴라성 파업으로 생산에
차질을 빚으면서 대전과 금산 공장의
직장 폐쇄를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국타이어는 민주노총 지회와
한국노총 지회 등 2개 복수 노조를
두고 있는데, 민주노총 지회와
임금 협상안에 합의하지 못하면서
지난 7월부터 예고 없는 게릴라성 파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측은 당장 공장 폐쇄를 하는 건
아니라면서도 이미 금산공장 생산분 일부를
중국 공장으로 옮겨 대응하고 있지만
파업으로 조업이 어려워질 경우 감산이나
공장 일부 폐쇄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