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학 재정난이 심화되면서 충청권
사립대 상당수가 학생들에 대한 투자를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학정보공시사이트인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지난해 충청권 사립대 27개 학교의 평균
연구·학생경비는 314억8천여만 원으로
전년보다 8억9천여만 원 줄었습니다.
연구·학생경비는 장학금과 실험·실습비 등
학생 교육을 지원하는 지출항목으로 2019년
기준 1인당 장학금을 줄인 곳도 21곳에
달했습니다.
이때문에 재정난을 감안하더라도 학생들에
대한 교육 투자와 지원은 줄여서는 안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