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보문산에 50m 높이의
목조 전망대를 설치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환경단체가 이를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대전 지역 환경단체 4곳은 성명을 내고,
산림 훼손을 막기 위해 최소한의 개보수를
하겠다는 보문산 활성화 민관공동위원회의
협의를 무시한 채 대전시가 일방적인 행정을
펼쳤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목재를 사용해 탄소중립에 기여하겠다는
대전시의 발표도 이해할 수 없다며
목조 전망대 조성 계획을 백지화하고,
보문산 개발 사업을 철회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