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을지대병원서 10대 무릎 수술 후 숨져…경찰 수사
대전 을지대병원에서 무릎 수술을 받은
19살 새내기 대학생이 수술 직후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유족과 경찰 등에 따르면,
숨진 대학생은 지난달 중순
대전의 한 스케이트장에서 넘어져 무릎을 다쳐
엿새 뒤인 지난달 28일 을지대병원에서
연골 수술을 받았으며 수술 직후
갑자기 상태가 나빠져 당일 숨졌습니다.
유가족은 최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병원 의료진 4명을 경찰에 고소했고,
경찰은 병원 기록지를 확보해 분석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가 나오는 대로 병원 측 과실 여부를 수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