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여성가족정책센터가
지난 5월부터 석 달여간 지역 2개
대학 학생들의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글
4만 6천여 건을 살펴본 결과, 모두 270여 건의
게시글에서 차별과 혐오 표현 340여 개가
발견됐습니다.
특히 여성주의 가치관이나
페미니스트에 대한 적대감이 가장
많았고 댓글에서도 차별·혐오 요소가
상당수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조사를 한 모니터링단은
차별·혐오 표현이 재생산되는 환경을
차단하기 위해 학내 성 인지 감수성을
키우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관련 표현을
자동 삭제하는 기능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