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과 오송역을 하루 20차례 오가는
B1 저상버스 운행이 불규칙하고
장애인이 이용하기에 여전히
불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전·세종 장애인 차별철폐연대는
오늘(10) 대전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지난해 11월 운행을 시작한
대전 ~ 오송 간 교통약자 B1 저상버스
모니터링 결과,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저상버스는 2대뿐이고 배차 간격이
불규칙해 장애인 탑승객이 1시간에서
최대 3시간을 기다리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정류장별로 시간표 안내가 없었고
외부에 저상버스 표시도 돼 있지 않아
탑승에 큰 불편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모니터링은 지난해 12월 29일부터
한 달여간 5번에 걸쳐 휠체어 장애인들이
직접 탑승하며 진행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