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투자자산운용사처럼 가장해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50명이 넘는 사람들로부터
십 수억 원을 뜯어낸 혐의로 총책 A 씨를
구속하고 10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20대 중·후반 고교 동창생인 A씨 등은
주변 사람들에게 20∼40%대의 연수익을
보장한다고 속여 모두 54명으로부터
18억 원 상당을 받아 가로챈 혐의입니다.
이들은 고급 외제차를 몰고 투자자산운용사
자격을 갖춘 것처럼 꾸몄으며 경찰은
"피해자들이 대부분도 20대 초중반으로,
사회경험이 적어 이들의 말에 속아 대출까지
받아 투자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