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8시 27분
충북 괴산군 북동쪽 11㎞ 지역에서
규모 3.5와 4.1 지진이 차례로 발생한 가운데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도 지진 여파가
이어졌습니다.
대전과 세종, 충남 지역 공동체 SNS 등에는
'침대나 소파가 흔들렸다거나 고양이가
막 뛰어다닌 뒤 재난문자가 왔다'는 등
지진을 느꼈다는 글 등이 수십여개씩
게시됐습니다.
또 코레일에 따르면 충북 제천에서 출발해
전북 남원으로 가던 단풍 관광열차와
대전∼제천 구간을 운행하던 화물열차가
지진 직후 시속 30㎞ 이하로 서행 운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