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 4시 반쯤
대전 유성구 죽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를 훔쳐 몰다 사고를 낸
초등학생 등 10대 4명이 모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무면허로 차를 몰다
유성온천역 인근에서 중학생 2명이 내리고
7km가량을 더 운전하다
외삼동의 한 주유소 가격표 안내판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사고 직후 운전대를 잡은
초등학생을 붙잡았으며
동승한 중학생 한 명은 자진출석,
나머지 2명은 유성구의 찜질방에서 검거해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다음 주 중
검찰과 법원 소년부로 송치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