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R&D 예산 증액 발표, 대전 여야 정치권 온도차
대통령실이 내년 연구개발 예산을
역대급으로 늘리겠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대덕특구가 있는 대전의 여야 정치권이 엇갈린 반응을 내놨습니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이번 발표로
윤석열 정부가 얼마나 과학 R&D 환경 개선에
진심인지 잘 알 수 있다"며 환영했고,
대전 유성을 이상민 후보는 "정부가 작년
예산 삭감이 불합리했다는 것에 대한 자성과
자기 시정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반해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예산 증액은 환영하지만, 연구자를 비리의
온상인 양 매도한 카르텔 발언에 대해 사과하는 것이 먼저"라고 주장했고, 대전 유성갑
조승래 후보는 지난해 '제멋대로 삭감'에는
일언반구 사과도 없다"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