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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메가시티 초석..광역계획권역 확대/투데이

◀앵커▶



충청권 4개 시·도가 광역생활경제권,

이른바 메가시티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데,

협력사업을 위해서는 각 시·도간 각기

다른 행정적 토대부터 정비해야겠죠.



충청권을 아우르는 광역계획권역이 조성돼

충청권 메가시티 추진의 초석이 마련됐습니다.



이승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대전시와 세종시, 충남도와 충북도는

지역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광역생활경제권,

이른바 메가시티를 조성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메가시티 조성을 위한 개별사업은

4개 시·도가 각자 지역개발 전략이 서로

다를 수 밖에 없어 조율이 쉽지 않습니다.



이때문에 지자체 간의 이해관계 조율을

위해서라도 도시 계획의 단위를 넓혀야 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충청권 4개 시·도는

도시 계획의 단위인 행정중심복합도시

광역계획권역을 넓히기로 했습니다.



행복도시를 중심으로 충청권 4개 시·도의

7개 시·군에서 22개 시·군으로 확대했는데,

면적만 만2천여㎢로 수도권보다도 넓습니다.



메가시티 조성을 위한 행정구역의 청사진이

나온 셈입니다.


송민철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광역상생발전기획단장

"수도권의 1극 체제를 타파해서 다극 체제로

국토를 균형 있게 활용하자는 시발점이 될 수 있겠습니다."



"행복도시 광역계획권역 확대로 충청권의 각 시·도가 행정구역을 넘어 협력 사업을

펼치는 행정적 토대가 마련됐습니다."



경제와 문화, 교통과 인구 문제 등

하나의 도시 계획을 충청권에 공통으로

적용할 수 있게 된 겁니다.



특히 행정수도 건설의 파급 효과가 충청권으로 확대돼 충청권 메가시티를 구축하는 주춧돌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병창 세종시 도시계획상임기획단장

"(충청권이) 인프라를 포함해서 여러 기능이 다 연계될 수 있도록, 하나의 광역적인 권역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하나의 근거가 되는 (변화입니다.)"



행복청은 올 상반기 안에 광역계획권역 변경을

마치고, 올해 안에 '2040 행복도시권

광역도시계획'을 세워 추진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

이승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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