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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부상 우려' 외국인 선수, 안정보단 도전/데스크

◀앵커▶

한화이글스의 새 시즌을 전망하는

기획보도 마지막 순서입니다.



프로야구 한 해 농사는 용병에 달렸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성적 반등을 위해선

외국인 선수의 역할이 그만큼 중요한데요,



지난 시즌 외국인 투수들이

모두 부상으로 마감했던 아쉬움을 털고

올해는 꼭 가을 야구를 하겠다며,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김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화의 외국인 투수 펠릭스 페냐가

힘이 넘치는 불펜피칭을 선보입니다.



투구 수를 점점 늘려가며 몸 상태를

끌어올립니다.



지난 시즌 대체 외국인 선수로 입단했지만

얼굴에 공을 맞으며 부상으로 이탈했는데,



올 시즌엔 팀 승리에 보탬이 되겠다는

각오입니다.



펠릭스 페냐/ 한화

"가장 큰 목표는 시즌을 건강하게 완주하는

겁니다. 건강하게 완주를 하게 되면 동료들도 도와주고, 결국 팀을 도와주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3년 연속 최하위에 그친 한화에겐

외국인 투수의 활약은 절실합니다.



앞서 승률이 큰 폭으로 상승했던

시즌을 보면 외국인 투수들이 제 몫을 하며

선발진을 탄탄히 했고, 수비도 평균 이상을

해줬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또 다른 외국인 선수 버치 스미스도

책임감으로 중무장했습니다.



버치 스미스/ 한화

"항상 좋은 피칭을 보여주고 최종적으로

200이닝 정도 던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한화이글스가 우승할 수

있도록 제가 많이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한화는 마운드뿐 아니라

타점 생산력도 필요한 만큼

장타와 홈런에 강점을 보이는

브라이언 오그래디에 대한 기대도 큽니다.



브라이언 오그래디/ 한화

"공격이든 수비든 조금 더 공격적으로 하는 게 제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출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는 것이 우리 팀이 이길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 여부가 순위

싸움에 큰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 구장에서 MBC뉴스 김지혜입니다.



(영상취재: 여상훈)
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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